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지진은 지구의 지각층이나 맨틀 등에서 갑작스럽게 에너지를 방출하면서 발생하는 지진파를 통해 지표면이 흔들리는 현상입니다. 지진은 일반적으로 지구 내부의 암석이 변형됨에 따라 발생하며, 대부분 지구 표면 아래 깊이 700km 이내에서 발생합니다.
지진파는 일반적으로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첫째는 원시파(Primary wave, P wave)로서, 압축파 형태를 가지며 지진의 초기 진동으로서 지진 발생 지점에서 시작하여 지구 전체를 통과합니다. 둘째는 이어지는 초음파(Secondary wave, S wave)로서, 전달 방향에 수직한 방향으로 전달되며 압축파와 동일한 진행 방향을 가집니다. 마지막으로, 표면파(surface wave)는 지진 발생 지점에서 지표면을 따라 퍼지며, 지진파 중 가장 강한 진동을 유발합니다. 표면파는 지진의 파괴적인 힘을 야기하는 지진의 후기 진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