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조금 잘 못 알고 계신 부분이 있어 수정합니다. 현재 온도가 1도만 더 오를 경우 걷잡을 수 없는 악순환이 시작되게 됩니다. 지구는 많은 메탄이나 탄소같은 온실가스를 극지방이나 바다에 저장했는데요. 현재보다 기온이 1도 상승한다면 그곳에 지금까지 지구가 축적한 어마어마한 양의 온실가스가 방출되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는 인류가 배출량을 0으로 해도 자체적으로 방출 온도상승 추가방출의 악순환이 이뤄져 돌이킬수 없게 됩니다.
지구 온도가 현재 기준 약 2도만 올라가도 심각한 재앙 수준의 기상 이변이 생깁니다. 현재 생기는 폭설, 폭우, 가뭄 등도 모두 지구 온난화에 의한 영향입니다. 하물며 5~6도는 아마 여름 한반도 온도가 한 45도나 50도 까지 올라갈껍니다. 적도 지방은 60도를 넘을 수도 있겠네요. 영화에서만 보던 지하세계가 만들어질수도 있습니다.
지구 온도로만 따지면 현재보다 평균 기온이 5도 이상 높았을 때가 존재했습니다 그때도 지구가 잘 버텼던 거 보니 온도 상승으로 지구가 터질 일은 없어보입니다 더위에 인한 해수면 상승 등으로 인류가 사라지면 모를까 지구는 그냥 태양의 수명이 약 50억년 남았으니깐 그 때까지 멀쩡할 거 같습니다
인간이 멸종할 날은 여태까지 과거에 살았던 생명체들도 어떠한 지구 내/외적 영향을 받아서 어느 순간에 멸종한 것이기 때문에 언제 멸종할지 가늠하기는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