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창근 과학전문가입니다.
스테인리스와 일반 철 강재(비철금속)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스테인리스의 내식성입니다. 스테인리스 강은 크롬, 니켈, 몰리브덴 등의 첨가량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이러한 첨가량으로 스테인리스 강은 녹에 강합니다.
스테인리스 강의 표면에는 크롬 산화막이 형성되어 있어서, 이 산화막이 물과 만나더라도 녹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일반 철 강재는 노출된 표면이 산화되면서 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테인리스는 내식성 뿐만 아니라 내열성과 내부식성도 뛰어나기 때문에 물에 사용되는 구조물이나 기기, 기구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따라서, 스테인리스는 물과 만났을 때 녹이 발생하지 않는 이유는 주로 스테인리스의 내식성에 기인하며, 이는 물과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하게 만들어짐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