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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소한 달팽이 큐리스
검소한 달팽이 큐리스23.09.04

사랑이라는 표현을 좀 더 섬세하게 할수 있는 순우리말은 없을까요?

흔히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지만, 왠지 모르게 의미가 잘 전달이 되지 않는것 같아서요.사랑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다른 우리말이나 표현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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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9.04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랑을 뜻하는 순우리말은

    다솜, 닷오다, 사랑옵다, 흐놀다, 굄, 괴다가 있습니다.

    다솜: 애틋하게 사랑함.

    닷오다: 애틋하게 사랑하다

    사랑옵다: 사랑하고 싶도록 귀여운데가 있다.

    흐놀다: 사람이 무엇을 몹시 그리워하다.

    굄: 유난히 귀엽게 여겨 사랑함

    괴다: 특별히 귀여워하고 사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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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랑 이라는 단어 외에 애틋한 사랑을 뜻하는 말로 다솜 이 있습니다.

    또 사랑에 관한 말로는 사랑옵다라고 있는데 이는 생김새나 행동이 사랑을 느낄 정도로 귀엽다 라는 의미의 형용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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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랑의 순 우리말은 몇가지 있는데요. 우선 사랑하다 라는 동사로는 괴다 라는 표현이 있는데 누구를 어여삐 여기는 것을 말합니다. 괴이다 ,괴다 라고 하지요. 명사로는 굄이라고도 하구요. 사이가 좋다 화목 하다 라는 의미로는 구순 하다 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때는 주로 가족간의 사람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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