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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독수리77
당당한독수리7723.02.15

중성화 수술을 반드시 해야되는지요?

나이
6개월
성별
암컷
몸무게
1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몰티프
중성화 수술
없음

중성화 수술이 필수적인지?

왜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장점이 많은지, 단점이 많은지???

더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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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암컷의 경우 번식 계획이 없으시다면 성성숙전에 지금이 중성화 수술의 가장 적기입니다.

    모든 강아지가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특히 암컷의 경우 성성숙이 되면 발정기 배란이 되면 발정출혈이라고 하는데요 이거를 사람의 월경과 비슷해서 생리라고 합니다.

    이런 배란시기 발정기 때 강아지들 예민해지고 식욕도 떨어지고 면역력도 떨어져서 생식기가 붓고 약간의 출혈이 있을 때 그 시기가 감염에 매우 취약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호르몬의 불균형과 강아지의 면역력이나 컨디션이 저하되어서 세균에 감염되면 자궁축농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자궁축농증이 자궁에 농이 차는 것인데 정말 응급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뿐만 아니라 난소낭종, 난소종양으로 호르몬 불균형의 초래, 유선종양 등 이런 생식기 질환의 경우 성성숙전에 중성화 수술해주시면 이런 질환들 95%정도 예방할 수 있으니

    번식계획이 따로 없으시다면 중성화 수술 꼭 고려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암컷 중성화 수술의 목적은 유선종양의 예방 목적과 난소자궁계 질환의 예방 목적 이렇게 둘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선종양의 예방 기능은 중성화 수술 시기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 https://diamed.tistory.com/267 )

    현재 6개월령이라 아직 발정이 오지 않은 시점이니 중성화 수술의 이점을 최대한으로 하는데에는 지금이 적기입니다.

    물론 난소/자궁계 질환은 질병이 발생할 장기 자체를 제거하는것이니 언제 수술을 하더라도 예방율 100%이니 중성화 수술을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https://diamed.tistory.com/303 자료는 품종펼 자궁축농증과 유선종양의 발병율에 대한 자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교통사고나 교상 등 사고로 인한 입원환자에서 중성화 수술을 한 경우 생존율이 더 높아진다는 ( https://diamed.tistory.com/381 ) 보고가 있으니 중대 재해를 대비하는 개념에서도 추천될 수 있습니다.

    다만 반려견은 법적으로 보호자의 사유재산이니 선택은 온전히 보호자의 몫이고 그로서 발현되는 모든 결과의 책임도 보호자분의 것임을 명심하신다면 어떤 결정을 하셔도 비난받을 수는 없습니다. 재산권 행사는 자본주의 사회에 가장 기초적인 권리니까요.

    한가지 확실한것은 현재까지의 수의학적 정보를 총합하면 중성화 수술을 하는것이 건강한 삶을 오래살게 하는 방법이란것입니다.

    심사숙고해서 잘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