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과학회는 특정 종교가 실재 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혀내기 위한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들은 과학적으로 여러가지 주장을 하며 그 종교가 실재 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데
과학계에서 이들을 어떻게 보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창조론을 믿는 사람도 있으면 진화론을 따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주초기와 과거 생명의 근원은 아직 미해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두 가능성을 다 열어두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과학을 하기위해서는 가설을 세우고 검증해야하므로 하나의 주장에 서서 그 주장이 맞는 것을 증명해야하죠. 그래서 창조과학이 있고 진화론을 믿는 과학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용희 과학전문가입니다.
창조과학은 과학계 입장에서는 과학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대표적인 주장이 창조가 7일만에 이뤄졌고 그것을 기준으로 계산한 지구의 나이가 약 만년이라고 보는 젊은 지구론이 있는데, 이는 생물학, 지질학, 천문학 등 대부분의 과학을 부정하는 입장입니다.
성경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과정 속에서 이미 검증된 많은 과학적 입장들을 부정하다보니 기독교 과학자들 중에서도 동의하지 않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