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체에 항의부터 하셔야 하는 것 아닐까요?
유리창 작업에서 저 정도 실리콘, 접착제 자국이 남은 상태로 두고 간 것은 정상적임 마감이라고 보기 어려운데요.
보통 마지막에 유리 표면을 정리해 투명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기본 공정입니다.
현장 상황에 따라 도금 묻을 수는 있어도 저렇게 두껍게 붇을 정도로 방치된 상태는 마감 불량인 겁니다.
우리 손상 우려도 있으니 재정리 요청을 하는 게 원칙에 더 가깝습니다.
업체가 비협조적이라 본인이 직접 해야 한다면 우선은 플라스틱 주걱(헤라)를 눕혀 유리 손상 없이 실리콘 표면을 조금씩 벗겨 냅니다.
WD-40을 천에 묻혀 2-3분 정도 눌러두면 부드러워지고 스크래퍼로 잘 떨어집니다.
시트러스꼐 접착제 제거제도 효과적입니다.
그러고도 남은 잔여물은 면도칼로 날을 새우지 말고 완전히 눕혀서 미는 방식으로 조금씩 벗기세요.
날을 세우거나 힘으로 긁으면 유리에 흠집이 생기니 주의하시고요.
무무리는 알코올 또는 유리세정제로 기름기와 미세 잔여물을 제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