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이라하면 부정적인 생각이드는 것이 우리나라 사교육계의 현실입니다만, 공부가 아닌 태권도, 피아노, 미술 등의 예체능쪽은 집에서 가르치기에 한계가 있어 학원을 보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면에 교과와 관련된 사교육은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 공부에 있어 사교육 효과는 초등 고학년까지라고 하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학원은 선생님이 진도 내용을 정리해주고 아이들은 그것을 듣고 이해하는 식인데 중,고등학교로 올라가면서 내용이 방대해지고 공부할 것이 많아지면서 일일이 강사에게 의존해 내용을 파악하는 방식이 비효율적이고 공부효과도 떨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공부의 경우엔 집에서 스스로 하는 습관이 들어야하고 만약 현행진도의 심화내용까지 잘 소화한다면 학원에서 선행을 진행해도 되겠습니다.
지금은 6세이니 영유아일 때는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키워주시고 여러 체험이나 예체능 수업으로 흥미를 넓혀주시면 좋을 것 같고 교과 사교육은 위에 언급한 내용을 잘 고려하셔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사교육을 해야 본인의 재능이나 능력을 찾고 향상시키는것은 아니고, 반대로 사교육을 하지않으면 못찾고 향상시킬 수 없는것도 아닙니다.
아이들은 많은 경험들을 통해 배우고 습득하며 흥미와 적성을 찾는데, 그 경험을 요즘은 사교육을 통해 많이 쌓게되는것도 사실이네요.
따라서 부모님이 주변과 비교하지않고 중심을 잘 잡아주셔야합니다.
아이가 꼭 사교육이아니더라도 흥미와 적성을 찾을 수있게 부모님이 조력자 역할도 잘 해주셔야 하고, 아이의 한계를 미리 설정해서 '그거 해서 뭐하려고' '어차피 안될건데 왜해' 등의 사고흐름이 아이에게 전달된다면 소극적이고 쉽게 포기하는 아이가 되어 자기 적성 흥미를 찾는것도 소극적이고 어려워 할 수 있습니다.
사교육을 시킨다고 해서 아이오 미래가 결정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단순히 필수가 아닌 선택은 문제입니다. 아이가 학원에 다닐 의사가 있는지 없는지, 새로운것을 배우고자하는 의지가 있는지 없는지를 함께 대화를 통해서 나눠보시고 어떤 학원을 다닐 것인가부터 결정해야 합니다.
무턱대고 부모님의 의견에만 따라서 아이가 학원에 다니게 되면 아이가 너무 힘들어할 수도 있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억지로 다니는 학원은 차라리 다니지 않고 밖에 나가서 노는 것만 못한 게 되기 때문에 반드시 아이와 이야기해보고 배우고 싶고 더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 부분에 관련된 학원에 다니는게 맞습니다. 부모님들께서 아이와 함께 다양한 경험들을 해주시고 관심을 기울여주시면 분명 아이의 재능과 특기를 살릴 수 있을 거라고,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