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가청주파수는 인간과 대부분의 동물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 범위를 의미합니다. 이는 대개 20Hz에서 20,000Hz 사이의 주파수를 말하며, 이 범위 내의 소리를 인간과 대부분의 동물은 들을 수 있습니다.
인간의 경우, 보통 청력 검사를 할 때 이 가청주파수 범위를 측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청력 상태를 판단합니다. 또한, 이 가청주파수 범위 내의 소리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듣는 소리들이며, 음악, 말소리, 자연 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이 범위에서 듣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동물들이 이 가청주파수 범위 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개는 40Hz에서 60,000Hz 사이의 주파수를 들을 수 있고, 박쥐는 초음파를 발생시켜 이를 이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물들은 종류에 따라 들을 수 있는 주파수 범위가 다르며, 이는 그들의 생활환경과 특성에 맞게 진화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