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는 집에 오지 말라고 하는 아이?

4살 여자아이인데 태어날때 집에 오셔서 엄마와 같이 키워주신 할머니께 이제 집에 오지 마시라고 하는데 할머니는 싫어하는거 아니거 같은데 왜 그럴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4살 정도의 아이들은 가까운 사람에게도 갑자기 오지 말라고 하거나 싫다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너무 놀라지 않으셔도 됩니다.

    진짜 미워서라기보다는, 자기 영역을 주장하거나 관심을 확인받고 싶은 마음이 섞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말이 감정보다 앞서서, 순간의 기분을 강하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할머니를 평소에 잘 따르고 애정 표현도 하고 있다면,

    관계 자체를 크게 걱정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다만, 어른들이 너무 상처를 받은 반응을 보이면,

    아이가 그 표현을 오히려 더 반복할 수 있습니다.

    차분하게 그 말은 속상할 수 있다고만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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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하혜진 보육교사입니다.

    할머니의 아이돌봄 방법이 아이에게 부담이 되서 그런것은 아닐까 합니다. 만약 그것이 아니라면 할머니에게서 아이가 맡는 냄새가 특이하거나 이상해서 그럴수도 있고요. 어떠한 것인지는 결국 아이에게 물어보고 확인해봐야할 것이지만, 보통 아이들은 냄새에 민감하기에 이러한 것을 확인하시는 것이 보다 명확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냄새 떄문이라면 할머니꼐 조심스럽게 이야기해야겠네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아이가 갑자기 할머니 보고 집에 오시지 말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할머니의 입장도 그렇고

    당황해 하실수도 있는 부분이고,, 서운해 하실만한 부분 같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오시지 말라고 하는 것은

    여러가지 심리적 요인이 있겠지만

    혹시 할머니랑 안 보고 지낸 기간이 있었거나

    할머니한테 혼난 경험이 있거나

    나이가 한살 먹어가면서 어색함을 느끼거나

    여러가지 심리적인 요인이 아닐까 싶은데요~

    할머니를 싫어하는 경우가 아니라면은

    중간에 할머니랑 안 보고 지낸 기간이 혹시 있었다면

    아이의 입장에서는 안 보고 지낸 기간 때문에

    할머니가 오시는 거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어

    순간적으로 오시지 말라고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어느순간 할머니가 낯선사람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하지만, 아이들은 금방 마음의 문을 닫다가도

    금방 마음의 문을 열어주기도 하기때문에

    자주 보고, 또 애정을 주시는 걸 알게 된다면은

    아이들은 금방 다시 따르고 좋아하기도 한답니다.

    제 의견이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4살 아이에게는 충분히 흔한 발언입니다. 이 시기에는 감정 표현은 강하지만 관계의 의미를 깊게 이해하지는 못해서 '지금 내가 불편하다/내공간을 지키고 싶다'는 감정을 그대로 말로 내뱉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건 아이가 할머니를 실제로 싫어한다기보다 순간 감정을 그대로 말하는 발달 과정이라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