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자체의 안좋은점 보다는 가습기를 바닥에 두고 사용할 경우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가 호흡기에 들어가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리가 잘 되지 않는 가습기의 경우 호흡기와 기관지 등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직접적으로 수증기를 쐬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가 아기에게 무조건 안 좋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지만,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가습기 자체가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위생 관리가 소홀할 때 물속에 있는 세균이나 곰팡이가 공기 중으로 퍼질 수 있어 아기에게 호흡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음파식 가습기는 물의 불순물이나 세균이 그대로 분사될 수 있어 자주 세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가습기를 자주 청소하고 관리하면, 아기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적정한 습도(40~60%)는 아기의 코와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호흡기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습기가 아이에게 무조건 안좋다라는 것은 아니구요. 유의해야 할 점이 있죠. 일단 물을 일정시간을 정해서 갈아주는 것이 좋구요. 가습기속에 물이 남아있다면 하루가지났을 떄 버려야합니다. 잡균들이 자랄 가능성이있고, 공기중에 균이 있으면 바로 폐로 들어가기 떄문에 위험합니다. 그리고 물을 갈아줄떄 물통까지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셔야합니다. 물을 사욜할때는 아이들을 위해서 물을 끓여서 식힌 뒤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물을 한번 끓이면 세균은 다죽거든요! 또 집안에 습기가 차면 곰팡이가 생길수있으므로 환기도 자주자주 시켜주세요. 마지막으로 아이와 가습기는 일정 간격을 두고 사용하셔야합니다. 너무 가까이 가습기를 틀어놓을 경우 아이의 머리나 옷에 물이 고여 젖을수 있고 습도가 너무 높아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유의점만 조심해주시면 가습기를 사용해도 전혀 아이에게 안좋지 않고 오히려 더 건강에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