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털이 빠지는것은 질환 상황으로 볼 수 있으나
털이 빠지지 않는것은 보통 질환 상황으로 보지 않습니다.
다만 기온, 빛의 주기 등에 의해 털갈이를 안하거나 심하게 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일어 날 수 있어 환경적 요인을 잘 보아야 할듯 합니다.
살이 찌는것은 특정 질환 상황을 제외하고는 많이 먹고 덜 움직이기 때문이겠지요.
또한 그 살이 찌는 대표적인 질환인 쿠싱병이나 갑기저 같은 질환들은 통상 털이 더 빠지는게 일반적이라 이 경우와는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우선 산책량이 어느정도인지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정상적인 최소 산책 빈도 기준은 아침 저녁 하루 2회 각 10분 이상 씩이고
산책량은 정기적으로 발톱을 깎아주고 있다면 극도로 부족한것입니다.
적정 산책 이상을 하는 경우 발톱은 지면에 닳아 없어져야 하는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