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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잠자리23
심심한잠자리2322.12.05

저를 따라하는 친구가있는데 은근히 신경이 쓰입니다

예전에 학원다닐때 알게되었던 친구입니다 그리고 자주 만나서 밥도먹고 쇼핑도 자주해요

둘이서 대화도 잘통하고 취미도 같아서 친해졌는데요

근데 어느날부터 자꾸 제가 옷입는스타일이나 제가하는 행동들을 따라하는것같아서

조금 신경쓰이더라구요 쇼핑할때 가끔 제가사는옷을 똑같은옷을 사는경우가 있었는데

저를 너무 따라하는것같아서 스트레스받네요

어떻게해야할까요?직접 이야기를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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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임유얼마더입니다.

    이런 일로 스트레스 받으면 정말 끝도 없는데..

    나중엔 그 사람이 하는 모든 행동이 꼴보기 싫어지기도 하거든요.

    제가 경험했던 거라 그 마음 잘 압니다.

    제가 맛있다고 추천해준 식당도

    다음에 만나면 제가 추천해준 걸 까먹고 "나 여기 단골이잖아~"하면서

    아는 척을 얼마나 하던지;; 본인은 그 식당에 가본 적도 없으면서요.

    저의 경우엔 제가 너무 좋아하던 친구라 더 힘들었어요. 뭐라 말도 못하고..

    그래서 거리를 뒀습니다.

    연락 2번 오면 그 중 1번은 바쁘단 핑계,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단 핑계로 피하고

    만나는 것도 최대한 자제했어요.

    여기서 중요한 건 내가 거리를 두고있단 티를 안 내는 거예요.

    그렇게 일정 기간 거리를 두고 나서 만나면 그 전보다 마음이 덜 힘들더라고요.

    계속 인연을 이어갈 친구라면 내가 이런 걸로 기분이 안 좋다는 얘길 굳이 하지 않으셨음 해요.

    괜히 얘기했다가 내 의도와 달리 친구의 기분이 상해버리면 그 관계는 위태로워 지거든요.

    그런데 앞으로 계속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 미련이 없는 관계라면..

    불만을 얘기 해야죠! 저라면 꼭 얘기합니다.

    일단 살짝 거리를 둬보세요. 자주 안 보게 되면 내 마음도 덜 힘들어지니까요.

    그리고 나서 어떻게 할지 다시 고민해보시는 것도 방법일 듯 합니다.

    모쪼록 현명한 방법을 찾으시길 바래요~


  • 안녕하세요. 근면한호박벌182입니다.


    님이 매력적인것같습니다.ㅎㅎ

    모든 행동에 따라하고 흉내내면서 실력이 늘어나지요. 언어습득에서부터요. 그렇지만 나의 아바타가되어 흉내 내는 친구는 섬뜩할거같습니다.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친구에게 쇼핑하면서 조언도 해주실필요가 있는거같습니다.솔직한 나의 표현도 해주시고 나와 똑같은건 좀 안하는것으로 죔점 유도해 가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