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주영 한의사입니다. 상체, 특히 얼굴로 열이 몰리는 상열, 상열감의 경우 다양한 원인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까운 한의원에 직접 방문하여 진단 받아보신느 것을 추천합니다. 한약, 침, 뜸, 약침, 추나(내장기) 등의 치료로 증상 개선이 가능합니다.
감기 등에 취약한 경우 상열, 오심(메스꺼움), 현훈(어지럼증), 흉만(가슴이 그득하고 답답함), 담음(가래 등 노폐물)이 생기기도 합니다.
신장의 원기와 방광경의 양기가 부족하면 가슴, 옆굴, 배꼽언저리가 당기고 냉하고 아프며, 바람과 추위를 몸시 싫어하고, 상체는 불같이 뜨겁고, 아래는 얼음같이 찬 증상이 생깁니다.
심신(心神)이 안정되지 못하는 경우 정신이 없고, 건망이 있으며, 화가 하강하지 못하여 심장이 심하게 뛰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열이 몰리는 경우 두통, 눈이 흐림, 불안, 초조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기가 위로 치밀어 올라 내려가지 않는 경우 어지럼증, 눈 앞이 아찔함, 하지의 무력감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