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조카에 갑작스런 틱증상 한약으로 치료가 될까요?
똑똑해서 1등만 한다고 동생부부에 자랑이던 10살 여자아이인데 눈깜박임등 여러증상에 동네병원포함 몇군데 방문후 틱 진단명을 받았다네요. 지인 조언에 따라 한약 26일치 복용을 권유받아 일단 한약복용 시작 했다고 하는데..전 큰병원 가보길 권유한 상태인데 일단 약 먹여보고 그 후 병원행 결정 한다는데 나이가 어린데 한약복용치료가 과연 올바른 선택인지..평소 한방을 신뢰하는 저도 아이 연령땜 걱정이 되서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아이의 틱장애 진단으로 걱정이 많으실듯 합니다.
틱 장애가 한약으로 치료된다는
의학적인 근거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소아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과 잘 상의하셔서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 일시적인 틱 증상인지,
약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인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합니다.일시적인 증상이어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면
한약을 복용하지 않고도 좋아질수 있을 것이고,
만약에 약물 치료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아이가 잘 회복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틱 장애는 정신건강의학과의 전문적인 행동 및 약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며, 근거 없는 치료로는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택은 질문자님과 동생부부께서 하시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을 드리자면 어떠한 성분의 약물을 어떻게 제조하여 어떠한 작용을 통해 어떻게 아이의 행동에 영향을 끼치는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한약을 복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틱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눈을 계속 깜박거리거나, 머리를 흔들거나 어깨를 실룩거리는 것처럼 신체의 한 부분에서 틱이 발생하는 것을 운동틱이라고 합니다. 킁킁거리는 소리, 기침 소리처럼 소리를 내는 것을 음성틱이라고 합니다. 심한 음성틱은 욕설이나 야한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틱 증상은 파도가 밀려오듯이 갑자기 심해졌다가 며칠 뒤에는 잠잠해지는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이처럼 증상의 정도에 변화가 많고, 발생하는 위치도 자주 변합니다.
틱 장애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면담, 임상적 관찰, 심리 평가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신경과적 질환이나 상동증, 강박 행동 등과 감별 진단해야 합니다.
초등학생의 5~24% 정도가 틱이 있었거나 과거에 틱이 있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틱 장애로 인한 증상은 보통 12세 전후에 가장 악화되고, 30세 이전에 대부분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틱 아동의 증상은 스트레스가 많은 진학 초기에 악화되기 쉽습니다. 선생님이나 친구들이 틱 증상을 지적하면 그 증상이 더욱 악화되어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틱장애가 의심이 된다면 소아청소년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한약 복용은 옳지 못합니다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틱증상은 심리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합니다.
한약의 어떠한 성분이 틱을 치료할지 의문이 듭니다.
한약보다는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해보세요.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틱장애로 문의주셨습니다.
틱장애란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 비율동적, 상동적인 움직임이나 소리를 내는 장애를 말합니다.
원인은 지금까지 연구된 바에 의하면 도파민 수용체와 관련된 신경학적 이상, 유전적인 원인, 출산 과정에서의 뇌 손상, 심리적 원인 등이 있습니다.
보통 병의 경과는 12-13세 경에 증상이 가장 악화되고 16-30세 사이에 대부분 증상이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는 소아과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후에 항정신제와 같은 약물치료, 행동치료, 가족들의 도움을 통한 치료 등을 시행해볼 수 있습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한약보다는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틱 장애와 뚜렛 장애의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 행동치료, 신경수술적 처치의 세범주로 나누어질 수 있습니다.
1. 약물치료
학교, 사회에서의 기능 수준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만약 틱 증상으로 인해 아이가 학업 성취에 영향을 받고 친구들의 놀림을 받는등 적응 상에 어려움이 있다면 약물치료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약물치료는 틱 증상을 억제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뚜렛장애,만성 틱장애의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선호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는 일과성 틱 장애에서는 비약물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대개 약물치료 기간은12-18개월 동안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증상이 조절된 후 감량을 고려합니다. 사용되는 약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형적 항정신제
할로페리돌(haloperidol), 피모짓(pimozide)
2) 비전형적 항정신제
리스페리돈(risperidone), 올란자핀(olanzapine), 아리피프라졸(aripiprazole), 쿼티아핀(quetiapine),클로자핀(clozapine), 설피라이드(sulpiride)
2. 행동치료
틱 장애와 뚜렛 장애에 사용되어 온 행동치료에는 이완훈련, 자기 관찰, 습관반전 등이 있습니다. 행동치료 중 아동에게 직접 가르칠 수있는 습관 반전의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틱 증상을 하기 전 전조 감각충동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대개 10세 이후면 전조 감각 충동을느낄 수 있으며 아이에게 직접 틱을 하기 전 느끼는 감각에 대해서 물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틱에 대한 경쟁적 반응을 실시하게 해야 합니다.즉, 예를 들어 고개를 뒤로 젖히는 운동틱을 갖고 있는 경우 고개를 숙이는 행동을 의도적으로 하게 합니다. 이때 반드시 틱을 한 근육을사용하지 않고 자신이 편하게 생각하는 다른 부분의 행동(주먹 쥐기, 눈 질끈 감기)으로 대치해도 됩니다. 위와 같은 경쟁적 반응이 주변으로부터덜 병적으로 보이는 행동이라는 긍정적 반응을 얻어야만 합니다. 훈련은 매일 시간을 정해서 1주일은 열심히 해야 합니다. 모든 가족이 알고충분히 격려하여야 합니다.
3. 가족교육
가족들의 틱 증상에 대한 자세한 관찰이 필요하긴 하지만, 틱 자체에 대해서는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동의 틱 행동에대해서 부모가 가지고 있는 불안감은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스스로 조절해야 합니다. 틱 자체에 신경을 쓰기 보다는 아이가 틱 증상으로 생활에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감있게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에 훨씬 더 신경 써야 합니다. 틱 때문에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서 아이가 마땅히해야 할 일들을 줄여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스스로의 스트레스 조절법을 익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