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의 탄산이 뚜껑을 열면 사라지는 이유는?
공기와 접촉했기 때문인가요?
화학적인 작용이 일어나는건가요?...
아니면 단순히 뚜껑을 열었을 때 탄산이 패트병,캔 밖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인가요?
+ 콜라안의 탄산이 패트병,또는 캔 내부의 공기와는 전혀 화학반응이 안 일어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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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고매한메추라기39입니다.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아 이온화되면 탄산이 됩니다.
CO2+H2O<-->H2CO3
그러나 이산화탄소는 용해도가 매우 낮기때문에 물에 녹아 탄산이 되도록 하려면 저온상태에서 엄청난 압력으로 기체를 물에 억지로 눌러서 넣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용해도(기체가 물에 녹을 수 있는 척도)는 압력이 셀수록, 온도가 낮을 수록 높아집니다.
따라서 실온보다 훨씬 낮고, 압력이 센 상태에서 억눌러진 이산화탄소는 실온상태에서는 기체가 되고 싶어하기 때문에 뚜껑이 열리는 순간 대부분 기체상태로 날아가게 됩니다.
일부는 부분압력법칙에 의해 물에 잔존하게 됩니다
(대충 길이 막혀서 기체가 날아갈 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틀릴 수도 있으니 큰 틀로써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