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얼굴 위 머리를 쓰다듬거나 팔을 잡고 안으면 으르렁거리는 것은 보호자에게 경계하거나 불만을 표현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말티즈는 큰 사람의 손이나 팔이 자신의 머리나 몸에 닿으면 위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으르렁거리면서 자신의 공간을 지키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강아지의 눈높이에 맞춰서 천천히 다가가고, 강아지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부위를 쓰다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목이나 가슴, 배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면 강아지는 안심하고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