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도 잘라내면 피부처럼 자라나나요?
우리가 상처를 입고 근육 봉합 수술을 하면 근육이 붙잖아요?
그게 새살 돋듯이 재생되어 붙는 건지
찾아보니 재생된다 자라지 않는다 의견이 갈리더라구요
그래서 의사샘들께 여쭤봅니다
머리카락 자라듯이 막 자라진 않겠지만
근육봉합수술하면
잘린 근육이 아물기 위해 자라 나와서 붙는건지 아님 강제로 꼬매면 자라나오지 않고 붙는건지 궁금합니다
근육 조직은 재생이 가능한 조직이며 근육의 열상이 발생하여 봉합을 할 경우 봉합된 단면을 따라서 조직이 재생되며 서로 붙게 됩니다. 이 재생되는 과정에서 근육이 서로 붙기 위해서 어느 정도 자라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떨어져나간 근육이 스스로 자라나서 원래 모양대로 자라날 정도의 재생력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근육이 재생되는 것은 맞지만 손상된 정도가 심하다면 회복되기는 다소 어렵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지요. 근육 봉합 수술을 하면 재생되어 회복되는 것은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어느정도의 복원력은 있지만 다시 자라나는 것이 아니라 근육을 절개해서 봉합할때에는 단단하게 고정을 하는 방법을 씁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근육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회복하게 되면 단순이 잘린 경우에는
봉합 후 서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전과 같은 100% 힘을 발휘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수는 있지만 괴사된 근육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회복하는
것과 같이 단순히 잘린 부분은 회복을 하게 되면 근육이 아예 일부가 잘려서
완전히 떨어져 나간 경우에는 다른 장기들과 같이 회복하는 데 제한이 있을
수 밖에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모든 부분들이 다들 재생력이 있기 때문에 다시 붙게 됩니다.
그렇기에 수술같은 것도 가능한 것이지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근육도 세포단위에서 회복을 시행하지만 파열등으로 큰 조직의 손상을 완벽히 회복하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수술로 회복가능하게 근육을 봉합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손상된 조직은 상피화 과정을 거쳐 유합이 됩니다. 이러한 과정 중에 자연스레 주변 조직과 상처 부위가 유착과정이 생겨 상처가 벌어지지 않고 잘 아물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어느정도 회복은 되겠으나 이전상태까지 완벽하게 되진 않습니다.
정상 근육조직이라기보다는 섬유화된 조직으로 회복이 됩니다.
즉 완벽히 다치기 전 100% 회복이 안된다는겁니다.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없던 근육이 자라나는 것은 아니고, 상처부위가 치유되면서 서로 달라붙습니다.
봉합수술로 결을 어느정도 맞춰놓으면 달라붙고나서 근육의 기능이라던가 이런게 더 나오겠지요.
머리카락 나오듯이 재생되는건 아닙니다.
근육세포가 새로 나오고 이런건 아니고 그냥
상처부위가 아물면서 서로 붙는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자라나오지는 않아요.
만약 찢어진 근육을 안붙이고 두게되면,
그 사이를 다른 것들이 채우고 (체액이나 다른 조직 증식)
근육의 기능이 저하/상실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