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가게를 차리시는데 청년 지원금 혜택

부모님 가게 차리는데 청년 사업 지원금 혜택 쓰는데 해주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ㅠㅠ나중에 쓸 일이 있을거같아서 난 안했으면 좋겠는데 그때는 부모님이 세금을 다 내주시겠데요

나도 거기서 일을 하거든요 돈을 조금 더 주시겠다고 말씀만 하시고 얼마준다는 얘기를 안하시고

제 이름으로 되어있지만 돈은 제가 안가지는..그래서 가끔 현타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건 솔직히 그냥 “고민” 수준이 아니라 꽤 중요한 결정이라서, 감정적으로만 넘기면 나중에 크게 후회할 수 있는 상황이에요. 현실적으로 짚어드릴게요.
    🔴 지금 상황의 핵심

    • 부모님 가게인데 명의만 본인(청년)으로 쓰는 구조

    • 지원금/혜택은 본인 명의로 받음

    • 실제 운영·수익은 부모님 중심

    • 본인은 일은 하지만 보상 구조 불명확

    👉 이건 한마디로
    “명의 대여 + 지원금 수혜자만 본인” 구조예요.

    ⚠️ 가장 중요한 리스크 (이건 꼭 아셔야 합니다)

    1. 법적 책임은 전부 본인

    사업자 명의가 본인이면:

    • 세금 문제

    • 대출

    • 지원금 부정수급 문제

    • 폐업 시 채무

    👉 전부 본인 책임입니다
    부모님이 “내가 다 낼게” 해도 법적으로는 의미 없음

    2. 청년 지원금 ‘나중에 못 받을 수 있음’

    청년 창업 지원은 대부분:

    • 생애 1회

    • 또는 횟수 제한 있음

    👉 지금 부모님 가게에 쓰면
    나중에 본인이 진짜 창업할 때 못 쓰는 경우 많아요

    3. 부정수급으로 걸릴 가능성

    청년 지원금은 보통 조건이:

    • 실제 청년이 운영

    • 본인이 실질 대표

    👉 명의만 빌려준 형태면
    나중에 환수 + 벌금 + 불이익 가능성 있음

    💰 돈 문제도 애매한 상태

    지금 상황 보면:

    • 급여 명확하지 않음

    • 수익 구조 불투명

    • “조금 더 줄게” 수준

    👉 이건 가족이라서 더 위험합니다
    → 나중에 말 꺼내기 더 어려워짐

  • 우선 청년 창업 지원금이나 세액 감면 혜택은 평생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나중에 본인이 진짜 하고 싶은 사업이 생겼을 때 이미 창업 자격을 사용한 상태라면 생애 최초 창업 혜택을 받지 못해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세금을 내주시겠다고 하지만 세금 문제보다 더 큰 것은 본인의 미래 기회비용이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또한 명의만 빌려주는 형태가 되면 법적인 책임은 모두 명의자인 본인에게 돌아옵니다. 가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채무나 노무 관련 문제 그리고 각종 사고에 대해 서류상 대표인 본인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하므로 이 부분도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부모님과의 관계 때문에 거절하기 힘들겠지만 본인이 나중에 창업 계획이 있다면 이 혜택을 지금 아껴두고 싶다는 의사를 명확히 전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급여 부분에 대해서도 가족 관계일수록 더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막연히 돈을 더 주겠다는 말씀만 믿기보다는 구체적으로 월급이 얼마인지 그리고 본인의 명의를 사용하는 대가나 기회비용에 대해 부모님과 진지하게 대화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명확히 정하지 않으면 시간이 갈수록 서운함만 커지고 결국 부모님과의 관계도 불편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본인이 느끼는 불안함과 현타는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부모님을 돕고 싶은 마음과 본인의 미래를 지키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