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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누구인가
나는누구인가23.03.01

교도소에서 나오면 두부먹는이유?

드라마나 영화에서보면 교도소에서 나오는사람들한테 두부먹이거나 주자나요 왜 하필 두부를 주는지 아시나요? 많고많은 음식중에 두부인 이유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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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용한문어80입니다.

    두부처럼 새하얀 삶을 살라는 의미입니다.

    두부를 먹음으로써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말고, 새롭게 새하얀 삶을 살라는 것이죠.


  • 안녕하세요. 밝은펭귄185입니다.

    옛날에는 교도소에 들어가면 부실하게 음식을 먹다보니 출소할 때 가장 저렴하고 영양이 풍부한 두부를 먹이곤 했다네요.


  • 안녕하세요. 굳센때까치29입니다.


    1. 새 사람 새롭게 출발?!!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는 순백색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그 만큼 앞으로는 착하게 성실하게 살아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순백색을 띠는 음식들은 넘쳐 나지만 풍부한 영양가를 지닌 것 중에는 두부가 최고라고 합니다.


    2. 재수감 되지 마라!!

    두부는 콩을 주 재료로 이용해서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한 번 만들어진 두부는 다시 콩으로 되돌아갈 수 없게 됩니다. 마찬가지 원리로 출소하는 사람에게 두부를 먹이는 것도 다시는 교도소, 유치에 재수감되지 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3.음식물 적응 쉽도록?!!

    수감 생활중에는 상대적으로 먹거리가 부족하고 영양소도 부족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출소하면 평소에 먹고 싶었던 음식물을 맘껏 먹고 싶은 것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기름지거나 맵고 짠 음식들을 섭취하면 위에 부담을 주면서 소화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두부를 먼저 먹게 함으로써 위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음식물 섭취, 소화가 잘 되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밀폐된 공간에서 수감 생활을 했기 때문에 기관지에 쌓여 있는 찌꺼기들을 제거하는 데에도 두부가 최고입니다. 오랜 병원 생활을 했던 환자들이 퇴원하면 죽과 같은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물을 먼저 먹으면서 적응해 나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4. 체력 회복제?!!

    40%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 콩은 최고의 건강식입니다. 그래서 콩을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하면서 다양한 식재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콩에는 단백질 뿐만 아니라 지방, 탄수화물, 필수 아미노산 등도 풍부합니다. 그리고 체내 흡수율도 높은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출소자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 두부를 바로 먹일 수는 없습니다. 콩을 바로 먹기도 곤란할 뿐만 아니라 체내 흡수율도 70%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콩을 이용해서 두부 형태로 만들어서 먹이면 먹기도 편할 뿐만 아니라 체내 흡수율이 90%정도까지 높아진다고 합니다. 깊은 산속에서 오랜 생활을 하면서 산삼을 캐는 심마니들이나 동물 사냥하는 포수들의 필수품이 바로 두부였다고 합니다. 높은 흡수율과 다양하고 풍부한 영양소, 체력 회복제로 최고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이 미신 내지는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주위에 사랑하는 사람이 출소하게 된다면 하얀 두부를 내밀면서 위의 의미를 담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는 죄를 짓지 말고 잘 살자!”는 것은 출소자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공통된 염원임에는 틀림 없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