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당뇨병에 걸리면 체내에서 포도당이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게 되어, 이로 인해 체액 손실이 발생하여 소변량이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갈증을 느끼게 되며, 영양분이 충분히 이용되지 않고 몸에서 빠져나가므로 피로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량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뇨병은 주로 '삼다(三多)'라고 불리는 증상을 보입니다. 즉, 과다한 음주(다음), 소변량 증가(다뇨), 식사량 증가(다식)를 나타냅니다. 이외에도 눈의 흐릿함, 손발의 저림감, 여성의 경우 질의 감염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혈당 수치가 크게 높지 않은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당뇨병 유발 요인인 비만, 정적인 생활, 고지방 식사, 스트레스, 술 등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가족 중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비만을 피하고 적절한 식사 및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예방해야 합니다.
무증상기의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람들은 매년 혈당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45세 이상 성인
45세 미만이지만 과체중 또는 비만이며 아래와 같은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당뇨병 환자가 가족 중에 있는 경우
고혈압이 있거나 항고혈압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HDL 콜레스테롤 35mg/dl 이하 또는 중성지방 250mg/dl 이상)
과거에 내당능장애나 공복 혈당 이상이 있었던 경우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적이 있거나 4kg 이상의 대형아를 출산한 적이 있는 경우
심혈관 질환(뇌졸중, 관상동맥 질환, 말초혈관 질환)을 경험한 경우
일상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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