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인지 지역인지는 모르겠지만
뜨거운 물을 뿌리니 바로 얼어서 땅에 떨어지는 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어떤 조건을 갖추면 그렇게 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시베리아와 같이 겨울철에 영하 40도씨 이하까지 내려가게 되면 공중에 뿌린 물이 바로 얼어서 눈보라 처럼 날리게됩니다. 특이한 것은 찬물보다는 뜨거운 물을 뿌렸을 때 더 잘 언다는 것입니다. 1963년 뜨거운 물이 차가운 물보다 더 빨리 언다는 것이 발견되었고 이것을 음펨바 효과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추운곳에서 뜨거운물을 하늘로 뿌리면 바로 업니다
그 이유는 아주 추운 날씨로 인해 바로 얼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바로 얼려면 영하 -20이하로 내려가야합니다
물의 어는점은 0도 이하이므로 영하 0도 이하에서 얼게 됩니다.
정말 추운 곳은 영하 0도 이하일 테니 뜨거운 물이 즉시 식게 되어 얼음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아래 조건만 맞으면 가능합니다.
1. 물을 뿌릴 때 물이 최대한 흩어지도록 뿌릴 것. 표면적이 넓어야 물이 가지고 있는 열에너지를 빠른시간에 빼앗깁니다.
2. 건조하며 추울 것. 온도가 낮으면 낮을 수록 습도가 낮으면 낮을 수록 좋습니다.
도움되셨다면 추천!!!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다른 많은 곳(나라)에서도 가능하겠지만, 실제로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겨울에 끓인 물을 뿌리면 바로 얼어버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이 더 빨리 차가워지기 때문이다. 젖은 바지도 빠르게 얼어버리기 때문에 눈 속에 꽂아서 세워놓을 수도 있습니다.
주위 온도가 너무 낮기 때문에 미세한 물방울이 분사가 되면 순식간에 얼어버리는 현상입니다. 참고로 인공눈을 만드는 원리도 이와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뜨거운 물이 뿌려지게 되면 공기와 닿는 면적이 늘어나게 되고 외부공기가 충분히 차가운 상태라면 뿌리자 마자 얼어붙을 수 있습니다. 과학적인 조건은 충분한 표면적의 확보라고 할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