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제국 시절 비선실세였던 라스푸틴은 역사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나요?
러시아제국 시절 비선실세였던 라스푸틴은 역사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설명해주세요. 그런 라스푸틴은 왜 논란의 인물로 여겨지나요? 그의 정치적 영향력과 동시에 인물적인 특징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리고리 예피모비치 라스푸틴은 제정 러시아 말기의 파계 수도자이자 예언자입니다. 혈우병에 걸린 황태자를 치료해준 것으로 황제 부부의 신임을 얻게 된 라스푸틴은 그 비호 아래 러시아의 내정과 외교를 자기 마음대로 좌지우지 했습니다. 특히 황후인 알렉산드라에 대한 라스푸틴의 영향력은 절대적인 것으로 황후는 라스푸틴의 말이라면 절대적으로 신봉했고 독일 공주 출신이었던 알렉산드라는 라스푸틴의 말에 따라 친독파 귀족들을 주위에 두었습니다.
1차 세계대전이 터지고 러시아와 독일이 적국이 되자 몇몇 정치인은 황제에게 라스푸틴을 버릴 것을 충고했으나 그들은 황후의 미움만을 샀을 뿐 라스푸틴의 권력은 건재했지요. 그러나 그는 황제의 배후에서 정치가 겸 외교관으로 내정 간섭을 일삼다 결국 암살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라스푸틴은 제정 러시아 말기의 파계 수도자이자 예언자로 혈우병에 걸린 황태자를 치료해준것으로 황제의 신임을 얻었고 이후 황제의 배후에서 정치가 겸 외교관으로 내정간섭을 일삼다 암살된 인물입니다.
1903년 당시 제정 러시아 수도인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나타나 혈우병으로 고생한 황태자를 기도요법으로 병세를 완화시켜 신망을 얻으며 귀족 대접을 받게 됩니다.
극심한 신경쇠약에 시달리는 알렉산드라 황후는 라스푸틴 없이는 하루도 견디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자 라스푸틴은 이를 이용해 니콜라이 2세를 사실상 허수아비로 만들며 폭정을 일삼았습니다.
니콜라이 2세의 여동생인 올가 알렉산드로바 여대공은 차라리 라스푸틴을 죽여 없애야 러시아가 평화로워진다고 하며 라스푸틴을 몰아내려하지만 라스푸틴은 알렉산드라 황후의 지지를 받고 있어 올가가 쉽게 건드리지 못했습니다.
라스푸틴은 러시아의 농민들에게 생계유지조차 어려울 만큼 가혹한 세금을 거둬들여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고 이에 항의하는 농민들에게 총탄을 퍼부었으며 후세의 사람들은 이를 피의 일요일 이라 부릅니다.
1915년 니콜라이 2세가 제 1차 세계대전에 직접 참전하게 되자 러시아는 완전히 라스푸틴의 천하가 되는데 이때 라스푸틴의 폭정은 전무후무한 수준으로 이 때문에 러시아의 모든 일반 농민들과 황제파 귀족들마저 황제에게 등을 돌리고 맙니다.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러시아의 수도사. 시베리아의 빈농의 아들. 1904년에 고향을 떠나 신비적인 편신교(鞭身敎)의 일파에 가입, 각지를 순례하고, 농민으로부터 성자라는 평판을 들었다. 1907년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방문, 황후 및 니콜라이 2세의 총애를 얻고 궁정에 세력을 가진 후, 종교 및 내차ㆍ외교에 관여했다. 그 생활이 몹시 방종해지자, 드디어 그 악영향을 제거하려는 귀족의 일단에 의해 1916년 가두에서 암살되었다
출처 : 인명사전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라스푸틴은 러시아 제국의 몰락을 앞당긴
'간신' '괴승'으로 불리는 인물. 떠돌이
수도승이었던 그는 차르(Tsar·황제) 니콜라이 2세의 하나밖에 없던 아들의 병을 이상한
주술로 낫게 해 차르의 환심을 얻어
권력을 쥐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