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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때 남자가 집을 사고 여자가 집을 채우는 문화는 언제부터 시작됐나요

우리나라는 결혼할때 남자가 집을 사고 여자가 그 집을 채우는 역할을 하는 문화가 있는데요 이런 문화는 언제부터 시작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조선 시대 후기 유교적 가부장제가 강화되면서 여성이 시집을 오면서 시집살이가 일반화되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남성이 별도로 신혼집을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일제강점기 이후에 와서 결혼을 하면서 신혼부부가 분가하여 독립된 신혼집을 마련한 관행이 생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남자가 집을 사고 여자가 혼수를 준비한다"는 역할 분담이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관행은 남성에게 주택을 마련하는 경제적 책임을 부여하고 여성은 혼수를 통해 이를 보오나하는 형태가 일반화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