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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까칠한호저17223.02.19

조선시대에 사용하던 무게 단위는 어떤 것이 있나요?

어릴 적에 시장에서 잡곡을 살 때는 되, 말이라는 단위도 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런 단위는 과거부터 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외에 조선시대에 사용하던 무게 단위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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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장수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무게를 재는데 사용했던 저울은 크게 저울대 위에 분(分), 전(錢), 양(兩), 근(斤)이라고 새겨 놓은 형(衡)과, 끈으로 추와 접시를 매단 준(準)으로 구성된다. 저울추는 권(權)이라고 하는데 권이 칭(秤)으로 변하여 사용되는 것은 중국 삼국시대의 강동지방에서 손권(孫權)의 이름을 피하여 칭추(秤錘)라 부르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무게의 단위도 길이나 부피와 마찬가지로 황종관(黃鐘管)이 기준이 되는데 황종관에 우물물을 가득 채운 물 무게를 88등분하여 10리(釐)을 1분, 10분을 1전, 10전을 1량, 16량을 1근으로 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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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근의 무게는 중국 당대·송대처럼

    약 630g 정도로 추측된다.

    조선시대 1근의 무게는 조선 초기

    『경국대전』에 '이(釐)·분(分)·전(錢)·량(兩)·근(斤)' 등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유추하면 641.946g이다.

    이러한 1근의 무게는 조선 후기에도

    변화가 없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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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무게 단위로 사용되었던 것은 양(兩)과 전 이습니다.

    이것이 사라지면서 관(貫)을 기준으로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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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홍휴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질문주신 무게의 단위로는 양과 전, 관, 돈 ,리 , 푼, 냥, 근 등의 무게를 재는 단위가 있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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