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
옛날 의료기술이 발달하기 전이라면 발치했던 치아를 요즘에는 신경치료로 살려볼 수 있는데요. 즉 신경치료는 치아를 발치하기 전 마지막으로 지푸라기잡듯이 하는 치료예요. 그래서 보통 신경치료한 치아에 문제가 생기면 발치하는 경우가 많고, 운이 좋다면 재신경치료를 해볼 수는 있는데 성공률이 많이 낮아서 그냥..발치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임플란트를 언제쯤 하게 되냐는건 이를 언제 발치하게 될지를 궁금해 하시는 것 같은데 그건 각자 관리하기에 따라 다릅니다. 물건도 유독 험하게 써서 빨리 망가뜨리는 사람이 있고 정말 아껴써서 오래 쓰는 사람 있듯 치아도 똑같습니다. 단단하고 질긴음식 줄이시고 이도 잘 닦으시고 주기적으로 검진받으시면서 스켈링도 꼬박꼬박 받으시면 30년40년씩 잘 쓰실 수 있어요. 이상이 있어도 조기에 발견한다면 크라운을 교체하는 정도로 치료하고 좀 더 쓰실 수도 있고요. 다만 요즘 평균수명이 많이 늘어나서 90세 넘도록 사실 수도 있는데 20대에 치료받은 것을 그때 까지 쓸 수 있다는 장담은 못드리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