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부터 림프절(겨드랑이)에 염증을 앓아왔습니다. 그간 의사선생님 마다 말씀하시는 내용이 다르기는 하였는데 워낙 한달에 한번 꼴로 곪고 터지는지라 집에서 자가 소독을 하고 배농을 했는데 이번엔 범위가 아주 넓게 속으로 딱딱히 굳어 너무 아파 병원에 방문했더니
씨티를 찍자 하셔서 씨티 촬영을 했습니다. (여태 같은 증상으로 한 번도 씨티 권유 받은 적이 없었기에 씨티 촬영은 처음입니다)
촬영 후 넓게 염증이 번져 먹는 항생제로는 치료가 어려울 것 같다고 입원을 권유하셨고 직장생활중이라 당장 입원결정이 어려워 일단 약 처방받고 귀가하였습니다.
진료 내용 중 지금 당장 째고 짜봐야 나올게 없어보인다 하셨는데 집에있다 주륵 하는 느낌에 보니 피고름이 터져 나오네요..
제가 뭐라고 의사선생님 소견을 믿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지금 입원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터졌으니 처방받은 약 복용하며 경과를 보겠다고 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