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보호자분이 없어서 생기는 분리불안이 보호자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여러마리가 있다고 개선될 리가 있나요?
북에 고향을 두고 향수병에 시달리는 사람이 둘이 만나 서로를 위로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하여 향수병이 사라지는건 아닙니다.
그게 되었다면 남북 이산가족 행사 따위 할필요가 없겠지요. 그분들 마을 만들어 같이 살게 하면 모든게 해결될테니까요.
강아지를 더 들이는것은 강아지를 관리하고 다독여야할 보호자의 의무를 새로운 강아지에게 전가시키는것일 뿐입니다.
분리 불안 강아지를 1마리에서 2마리로 늘리는것일 뿐이란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