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말할 때 위아래 어금니 치아가 자꾸 딱딱 부딪히는 것은 좋은 현상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말을 할 때는 위아래 치아가 살짝 떨어져 있어야 하고, 입술과 혀, 입 주변 근육이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발음을 만들어야 해요.
치아가 계속 부딪히면 턱관절에 무리가 가거나, 장기적으로 턱 통증(TMJ)이나 치아 마모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혀 위치에 대해서도 질문하셨는데, 맞아요! 올바른 혀 자세는 혀끝만 입천장에 살짝 닿는 게 아니라, 혀 중간 부분(앞 2/3 정도)이 입천장 전체에 부드럽게 붙고, 혀끝은 앞니 뒤쪽(잇몸 경계) 근처에 위치하는 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렇게 해야 턱과 얼굴 근육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숨쉬기나 발음에도 도움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