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수양대군이 일으킨 1453년(단종 1)계유정난으로 문종의 고명으로 황보인 김종서 등의 군신들에게 단종 보위를 부탁했었는데 수양대군은 왕권강화를 이유로 황보인과 김종서를 척결하고 12살에 왕위에 오른 단종을 폐위시켜 강원도 영월로 유배를 보냈다가 사사시키고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이에 성산문 등이 단종 복위운동을 벌이다 살가죽이 벗겨지는 고문 등으로 죽게되고 일부의 신하들은 관직을 버리고 궁궐을 떠나기도 합니다. 단종은 1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조선 왕들 중 가장 어린 나이에 죽은 왕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