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1. 바람의 영향
바람이 해면이나 수면상에 불 때 풍랑(風浪)이라하고 어느 해역에서 발생한 풍랑이 바람이
없는 다른 해역까지 진행하여 감쇠하여 생긴 것을 너울이라 한다.
2. 화산폭발에 의한 쓰나미
화산폭발 때문에 발생하는 것을 지진해일 또는 쓰나미(tsunami:津波)라고 한다.
해일은 지진이 일어나는 지역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1933년 일본의 산리쿠쓰나미는 파고가
20m 이상이었으며, 1972년 마유야마산 지진으로 발생한 해일은 1만 4920명의 사망자와 함께
막대한 재산의 손실을 가져왔다. 1958년 알래스카의 리트야만에서 산사태로 인해 발생한
해일은 높이가 251m에 달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국에서 발생하는 해일은 주로
폭풍해일이지만, 드물게는 지진해일이 나타나기도 한다.
3. 조석운동 영향
조류는 하루 두번 반복되는 조석에 의한 조류와 항상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는 해류가 있다.
이외의 변수는 역전된 기상 상황에 의해 생기는 조류의 반전이 있을수 있는데, 어떤 경우는
조류와 바람의 방향이 서로 반대방향일 경우도 있다. 조석에 의한 조류 역전시, 높은
파도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바닷가에서 늘 보는 파도는 바람 때문에 생긴다. 바다 표면이 바람으로 인하여 받을 수 있는 에너지의 양은 바다표면의 거칠기가 어느 정도인지와 관련되어 있다. 거칠은 해면은 저항이 있으므로 매끄러운 해면보다도 바람으로부터 많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 바람이 불기 시작한 초기에는 파도의 속도가 바람 속도보다 느리지만 바람이 계속 불어옴에 따라 속도가 증가하여 나중에 바람속도 보다 빠르게 된다. 파도의 높이(파고)와 속도는 바람의 속도, 바람의 지속성과 관련되어 있다. 즉 풍속이 클수록 파도는 크다.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의 강한 돌풍이 큰 파도를 만들지는 않는다. 비록 약하더라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바람이 불면 파고는 점점 커지게 된다. 바람에 의해 형성될 수 있는 최대 파고는 30m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