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할 필요가 있나요?
페이스북에서 암호화폐를 발행할 것이다라는 소문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암호화폐를 스테이블 코인으로 발행할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테이블 코인으로 발행한다면 굳이 암호화폐가 발행할 것이 아니라 양도할 수 있는 페이스북포인트를 발행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요?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이유에 대해 전문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안정된 코인=가치 변동이 없는(최소화된) 코인이겠죠?
하루에도 수없이 가격 변동이 심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 화폐와는 달리 스테이블 코인의 가격은 어떻게 안정이 될 수 있을까요?예를 들면, 금이나 미국 달러와 같이 화폐나 실물 자산에 연동시켜서 가격 안정성을 보장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코인= $1)
이렇게 된다면 어딜 가나 1 코인은 무조건 1 달러인 것입니다.스테이블 코인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법정화폐 담보형, 암호 화폐 담보형, 무담보형)로 구분될 수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다음 연재 때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스테이블 코인이 필요한 이유?
그렇다면 스테이블 코인은 왜 필요할까요?
여러분들 모두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들어 보셨죠?비트코인은 마치 주식과 같아 하루에도 수십 번씩 가격이 오르락내리락 해서 비트코인 홀더들은 울고 웃고를 반복한답니다.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기존의 암호화폐(가상 화폐)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합니다.
예를 들면, 어제 점심때 먹은 짜장면을 5천 원 가치의 1코인으로 결제하였는데,
오늘은 코인의 가치가 하락하여 같은 짜장면을 2코인으로 결제해야 하는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현 암호화폐는 상거래 결제용으로는 부적합하여 가격 안정성이 보장될 수 있는 스테이블 코인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는 이유는 스테이블코인의 가치 안정성과 더불어 결제와 송금기능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활용하기 위해서 입니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암호화폐 형태의 스테이블코인을 결제와 송금분야에 사용하게 되면 송금 절차를 단순화시켜 수수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 현재 해외 송금 시 국제은행통신협회 스위프트를 거쳐야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직거래가 가능해집니다. 이는 중개자가 없어진다는 장점이 생김과 동시에 송금 속도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JP모건은 1코인당 1달러의 가치를 지닌 JPM 코인을 발행하여 활용하겠다고 까지 하였죠.
질문 주신 Facebook Point를 발행하여 사용하면 되는 것 아니냐 하셨는데, 단순히 Facebook Point만 발행하여 사용하기 보다는 Facebook Point를 실제 법정화폐와 연동하면서 투명하게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여 쓰는 것이 더 효율성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