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내년 1분기에 페이스북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상장 한다고 하는데요
페이스북같은 큰 곳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만드는 이유가 가격의 변동성이 없는 상태인 코인을
가지고 물건을 구입 판매를 한다던지 상용화 시키려는
생각 같아요.
제가 생각한것외에 전문가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스테이블코인의 미래가치는 어떤지도 알고싶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의 필요성은 질문자께서도 잘 알고 계신것 같습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암호화폐는 가격 변동성이 높아 실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는 만원이던 코인이 오늘은 8천원이어서 결국 만원의 결제를 못하게된다면 낭패를 볼 수 밖에 없는것이죠.
스테이블 코인은 그러한 변동성을 막고 지급/결제의 편의성을 블록체인을 통해 제공하는것입니다.
그 시작은 법정화폐의 거래소 입금이 어렵기 때문에 탄생하였지만, 일상 생활에 암호화폐를 사용하게 될 과도기적 시대 흐름에 의해 지급/결제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것이죠. 결국 먼 미래에 암호화폐가 기존 화폐를 대체 한다면 이러한 스테이블 코인도 불필요하게 되겠지만 현 시점에서는 법정화폐와 연동되어 꼭 필요한 수단이죠.
또한 해외 송금시 암호화폐의 장점은 살리면서 고정된 가치를 보장하여 기존의 스위프트로 대표되는 송금 시스템의 문제점... 느린 시간, 많은 수수료등의 단점을 해결해주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스테이블 코인은 앞으로도 많은 활용 방안과 사용처로 인해 발달하게 될텐데요. 이 또한 앞서 말한것과 같이 과도기적 활용일뿐입니다. 비트코인과 사토시라는 단위에 익숙해져 가고 모든 것을 사토시 단위로 사용하게 된다면.. 또한 비트코인의 가치가 지금보다 백배 또는 만배 이상 올라서 종래에는 가치 변동폭이 굉장히 미비해지는 안정기에 이르게 되면 가치 고정의 역할을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대신하게 될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법정화폐의 단위에 너무 익숙한 나머지 사토시 단위를 사용하기 어려운것이고, 그래서 당분간은 스테이블 코인이 필요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는 이유는 스테이블코인의 가치 안정성과 더불어 결제와 송금기능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활용하기 위해서 입니다. 블록체인을 활용한 암호화폐 형태의 스테이블코인을 결제와 송금분야에 사용하게 되면 송금 절차를 단순화시켜 수수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 현재 해외 송금 시 국제은행통신협회 스위프트를 거쳐야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직거래가 가능해집니다. 이는 중개자가 없어진다는 장점이 생김과 동시에 송금 속도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JP모건은 1코인당 1달러의 가치를 지닌 JPM 코인을 발행하여 활용하겠다고 까지 하였죠.
페이스북 역시 자체적인 스테이블 코인을 개발하는 이유가 단순히 Facebook Point만 발행하여 사용하기 보다는 Facebook Point를 실제 법정화폐와 연동하면서 투명하게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여 쓰는 것이 더 효율성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