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는 언제 우리나라에 넘어 왔나요?
우리가 많이 보는 빨간색의 김치는 역사가 길지 않습니다. 바로 고추가 우리 나라에 예전부터 있던것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넘어온 것인데요. 고추는 언제 우리나라에 넘어 왔나요?
안녕하세요. 투명한숲제비211입니다.
고추는 식용 및 향신료로 사용되는 식물로, 원산지는 중남미지만 오랜 역사 동안 세계 각지에서 재배되고 소개되었습니다.
고추가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시기는 확실하지 않지만, 고구마, 콩, 밀 등과 함께 중국에서 3,000년 전부터 재배되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추는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오랜 역사 동안 재배되어 유행하였고, 우리나라 역시 고대 시대부터 재배되어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고추는 적도 부근의 멕시코가 원산지로, 본래 한국에는 없는 식물이었으나, 임진왜란과 광해군 시기를 전후로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추측된다.
구체적인 유래에 대해서는 일본 유입설과 북방 전래설 크게 2가지가 있다. 여기서 북방 전래설은 다시 둘로 나눠야 한다. 하나는 고추의 원산지는 북미의 멕시코이며, 그 고추가 육로로 들어왔다는 것[14]이고 다른 하나는 세계 각지에 고추가 자생하고 있었고 그것이 콜럼버스 아메리카 도착 이전에 이미 들어와 있었다는 것으로 한국식품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논증이다.
실제 유래와는 별개로 황희의 청렴함을 강조하기 위해 된장에 고추만 반찬으로 먹었다는 일화가 있고, 순창고추장의 설화에는 이성계가 맛있어서 고추장을 진상하게 했다는 게 있다. 순창군은 이것이 초시椒䜻로 고추장의 원형 단계일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