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에 염증이 생겨서 수술을 하라 하는데?

Question

78세 어머니꺼서 옆구리 통증이 심해서 응급실로 이송 되었습니다

근데 요로결석이라 해서 그리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 검사결과를 보러 몇 일 뒤에 오라해서

병원에갔는데 담낭에 염증이 생겨서 수술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약을 조제했는데 약은 유지지 완전 치료가 안되고 담낭 제거수술을 해야 한다고합니다

담낭을 제거해도 별이상은 없는지 꼭 수술을 해야하는지 연섹가 많으셔서 수술 후유증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소화에 관여하는 담즙은 간에서 생성하고 담낭에서는 담즙이 저장되고 농축되는 기능을 합니다. 간에서 생성된 담즙은 담낭을 절제한 후에도 십이지장으로 전달됩니다.

수술 후에도 특별히 음식 섭취를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담낭의 기능을 담도에서 대신할 수 있으며 간에서도 담즙은 정상적으로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수술 후 더부룩한 느낌이나 묽은 변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자연적으로 호전되며, 수술 후 지속적으로 소화제를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건강에 좋지 않은 고지방음식을 일부러 많이 섭취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술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거나 발열, 식사 후에 지속적인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 구역이나 구토, 황달 증상이 있다면 내원하시어 이상 여부에 관하여 진찰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많이 놀라셨을 듯 합니다. 담낭염은 수술적 치료가 중요합니다. 항생제로 염증을 조절해도 결국은 수술이 필요하지요. 다행히 수술도 그리 어렵지는 않고 수술 이후에 소화 불량 등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는 있지만 일상생활에는 큰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서민석 드림

Answer 3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급성 담낭염의 치료는 금식 유지, 항생제 투여, 수액 보충 등으로 이루어지며, 가장 중요한 치료는 담낭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염증이 심하여 생체징후가 불안정하여 응급 수술이 어려울 경우에는 경피적 담낭배액술 또는 초음파 내시경 유도 하 담낭배액술을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수술 후유증은 크지 않으며 연세가 높더라도 근본적으로 담낭을 절제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Answer 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담낭염이 생겨 제거 수술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거 하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고, 전신마취 위험은 아마 병원에서 설명해줄 것입니다.

치료 잘받으십시오.

길게 설명드리기는 어려운 부분이라서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Answer 5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한번 염증이 생긴 담낭은 약물로 일시적인 증상을 조절하더라도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겨 복통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체에서 담낭의 역할은 간에서 생산된 담즙을 저장하는 저장소입니다. 저장된 담즙은 식사후 십이지장으로 넘어온 음식물을 소화하는데 사용됩니다. 담낭을 제거하게 되더라도 담즙 자체는 간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여전히 담즙은 분비가 됩니다.

다만 생산된 담즙을 저장 및 농축하는 기능이 없어지기 때문에 담낭 제거후에는 지방질이 많은 음식의 소화기능이 감소하게 됩니다. 하지만 식단을 조절하여 고지방 식이를 줄이고 먹더라도 소량씩 나누어 섭취한다면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술후에는 저지방식이를 유지하고 과식이나 폭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