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코끼리 아져씨 님. 반갑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가시적인 모습으로 보인다는 말을 들은 적 있군요. 타인에게 싫은 표현을 하지 못해 조심하려는 태도가 본 모습이 아닌 것 같다는 소리에 섭섭하기는 했겠어요.
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이네요.
주변에서 들리는 말을 예의주시하며 자신을 탐색해보는 태도는 아주 좋은 생각이라고 지지해드립니다.
우리는 성장하면서 환경, 기질 등 부모로부터 받은 영향이 타인과 관계에 지대하게 미치게 됩니다.
‘가면을 쓴 것 같다’와 , ‘평소와 달리 보인다’는 어떤 차이기 있을까요?
‘솔직하지 못하다’와 ‘솔직하다’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전자는 알 수 없고 후자는 상대를 조금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내가 어떤 가면을 씌워 착한 모습과 다소 불편하더라도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많은 차이기 있습니다.
약간 내성적이고 남에게 싫은 소리를 못 하는 성격 때문에 습관으로 만든 나(불안했던 나)를 알아주고 이해하는 나에게 토닥여주며 격려하는 나입니다.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말속에는 타인에 대해 배려하려는 태도가 베어져 있지만, 타인은 그런 나를 알아보지 못하고 본인들이 보고 싶은 관점으로 봅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 상황에 싫은 소리를 하지 못했던 이유를 솔직히 말해줍니다.
긴장되면 숨을 들이마신 후 편안하게 말씀하시면 되어요.
나는(나를 주어) 당신의 ~~행동, 말(상황에서 일어난 상태)로 인해 서운(감정표현)합니다.
상대를 비난, 비판, 비교, 평가, 불평, 불만 등이 전해지지 않으면 됩니다.
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까는 적절한 자기 오픈은 타인관계를 친밀하게 하고 사회영역을 넓혀가기도 합니다. 우리는 사회적으로 서로 연동되어 살아가기 때문이겠죠.
이러한 노력으로 타인이 바라보는 가면이 서서히 옅어질 것입니다.
상대로 인해 불편했던 감정을 숨기려고 하다 보면 표정에 어떠한 가면이 생기게 되었지만,
솔직한 감정 표현 모습에 “아 저 사람도 자신의 감정을 말하고 있구나”라고 알게 됩니다.
코끼리 아져씨 님! 가면이 나를 바라보는 기회였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솔직한 감정표현과 전달로 행복하고 건강한 ‘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