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은 사람의 체질에 따라서 먹어도 되는 게 달라지나요?
예전 질문에서 어머니의 체력, 면력을 높여주는 한약을 십전대보탕, 보중익기탕, 공진단, 경옥고 등을 추천 받았는데요.
혹시 사람의 체질에 따라서 한약을 지어야 하나요?
아니면 상관없이 한약만 지어서 드시면 되는 건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준환 한의사입니다.
당연히 체질, 주요 증상, 현재 몸 상태에 맞게 지어야 합니다.누군가에게는 효과적인 약이 다른 누군가에겐 효과가 크지 않거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의사의 처방이 아닌, 민간에서 약재를 달여서 만든 것을 복용하실 경우 부작용의 위험이 있습니다. 한방내과 진료를 하는 한의원/한방병원에 내원해 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체질이라는 것은 환자의 신체상태, 평소 자주 나타나는 증상 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므로 진찰을 하면서 처방을 선정합니다. 감안하지 않고 처방을 하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공진단과 경옥고는 어머니 연세가 있는경우 체질상관없이 복용 하시면 좋으십니다 보중익기나 십전대보탕은 추위타시고 퉁퉁하지 않으신분이라면 괜찮으세요
안녕하세요. 민병용 한의사입니다.
아무리 좋은 한약이라도 복용할 사람에게 맞지 않을 수가 있읍니다.
더욱이 아무리 순한 처방이라도 때에 따라서는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읍니다.
그래서 그냥 한 가지 약재를 그냥 오래 복용하는 것은 좋지 못한 현상입니다.
말씀하신 것들이 대표적인 한방에서의 보약이라고 해도
맞지 않는 분들이 있읍니다.
그리고 체질에 따라 한약을 짓는다는 것은 진찰방법이 체질감별을 하는 한의사에게만 국한되는 것입니다.
체질감별을 하지 않는 분들도 한방적인 진찰을 할 수가 있읍니다.
따라서 어떠한 보약이나 치료한약처방도
본인이 직접 한의사에게 상담진찰을 받으시고 거기서 나오는 처방을 복용하시는 것이
제일 좋읍니다.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