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 센 아이가 아닌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기 의견이 생기면서 고집도 세진 25개월 아이의 엄마입니다. 요즘 뭐든 본인이 한다고 난리에요. 마스크를 벗겨주면 본인이 하겠다고 화를 내서 마스크를 다시 씌워주고, 바닥에 떨어진 걸 주우면 자기가 하겠다고 해서 다시 바닥에 버려야하는 일이 계속 되고 있어요. 사실 이것도 성장의 과정이라 생각하면 얼마든지 들어줄 수 있는데, 얼마 전에 갔던 몬테소리 센터 선생님께서 아이 고집이 너무 세다며 3번을 강조하시더라고요. 아이의 말을 수용해주는 게 자칫 아이의 고집을 키우는 일이 될까봐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안된다고 하면 아이가 눈치보고 서럽게 우니.. 어떡하면 좋을까요? 고집이 센 아이가 아니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 선생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 스스로 뭔가를 하려고 하면, 안전상 크게 위험하지 않으면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응원해 주는 게 좋습니다.
아이는 혼자 뭔가를 했을 때 성취감도 생기면 자존감도 강해질 것입니다.
부모는 이 때 아이의 결과물 보다는 과정, 행동 하나 하나에 아낌 없는 칭찬과 격려를 해주면,
아이의 자존감이 올라갈 것입니다.
예를 들면 퍼즐을 다 완성하지 못했지만, 집중해서 퍼즐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 멋졌다 등 과정에 칭찬을 해주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자존감이 낮은 아이가 의외로 고집이 센 경우가있답니다.
아이는 자기가 고집을 부리면서 상대방의 반응을 유심히 살펴봅니다. 안 보는 것 같지만 부모님들을 계속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반응을 할지 살펴본 뒤에 여전히 나의 고집이 해볼 만하다는 판단이 서면. 지속적인 고집을 더 부릴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들께서는 단호하고 명확하게 태도를 취해 주셔야 합니다. 다만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무턱대고 화를 내시거나 소리를 치시거나 하는 것들은 결코 하셔서는 안 됩니다. 일단 기다려주시고 참으신 뒤에 아이가 진정이 되면 옳고 그름에 따져가며 차분하고 단호한 어조로 훈육을 하시는 게 맞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준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아이가 고집을 부리거나 떼를 쓸 때, 들어주는 것은 정답이 아닙니다.
때론 그런 모습을 보일 때 '모른 척' 하는 것이 아이에게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올바른 행동을 했을 때 오히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도록 하시고,
자존감 향상은 부모가 애정어린 칭찬과 아이 스스로 하는 셀프 칭찬이 가장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칭찬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평소에 심어주시는 교육을 하되
특정 상황 등이 발생하였을 때에는 스스로 고집을
피우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의견도 존중할 수 있도록
교육하시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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