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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푸른점
창백한 푸른점24.02.08

삼별초 항쟁의 목적과 의미는?

고려시대에 삼별초항쟁은 끝까지 적에게 저항을 하며 항쟁을 한걸로 아는데 그렇게까지 항쟁을 하게된 목적은 무엇인가요?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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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별초는 최씨 무신 정권의 사병 집단으로 무신 정권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원종이 원나라와 강화에 반대하여 고려의 독립과 자주를 지키지 위해 저항하였습니다. 삼별초는 원나라 침략과 고려의 굴복에 불만을 가지고 강화도에서 봉기하여 진도, 제주도로 거점을 옮기면서 왕온을 세워 1270년에서 부터 1273년까지 항몽 투쟁을 하였습니다.

    삼별초의 항몽 투쟁의 믜미는 고려의 국권과 주권을 수호하고 자주 정신의 상징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별초 항쟁은 고려를 예속화하려던 몽고의 정책과, 예속화를 감수하면서도 자신의 특권적 지위를 보호하려던 국왕 및 그 일파의 행동에 반발하여 항거한 병사들의 항쟁이라고 합니다. 정부와 몽고군에 대해 투쟁하려는 굳은 결의가 민중 사회의 내부에 고양되어 있었다는 사실은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삼별초항쟁은 1270년 6월 삼별초 해산령에 불만을 가진 삼별초 장병들이 개경환도를 거부하고 여원연합군에 대해 펼쳤던 3년간의 항쟁을 말합니다. 1270년 무인정권이 종식되자 원종은 몽고의 지시에 따라 출륙환도를 단행했습니다. 출륙환도하면 몽고군의 보복이 기다리는 상황에서 장군 배중손은 삼별초를 규합해 원종을 폐하고 왕족인 승화후 온을 국왕으로 옹립하고 진도·제주도로 거점을 옮기면서 3년 동안 저항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별초의 항쟁 (三別抄抗爭, 1270년 ~ 1273년 )은 고려-몽골 전쟁 이 끝나고서 삼별초 가 원나라 및 고려 조정 에 대항해 일으킨 항쟁 인데 그 목적과 이유는 고려 조정에 대한 반란의 성격을 강조하는 시각에서는 삼별초의 난 (-亂)이라 부르고, 원나라에 대항한 것을 강조할 때는 삼별초의 대몽 항쟁 (-對蒙 抗爭)이라 부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