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코인의 공급 수준이 다를 수 있는 것과 유사하게 주식의 발행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 발행량의 기준은 발행회사가 결정하며 회사의 규모, 재무상황, 발행인의 목표 등 여러 요인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두 종목의 발행량이 같다고 해서 반드시 시가총액이 같은 것은 아니다. 시가총액은 주식의 발행량에 현재 시가를 곱하여 계산합니다. 따라서 두 종목의 발행량이 같더라도 시가가 다르면 시가총액도 달라집니다.
시가총액이 높다고 반드시 시장이 높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시가 총액은 단순히 회사 규모의 척도이며 재무 성과나 미래 잠재력을 반드시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주식의 시가총액을 평가할 때 회사의 재정 상태, 성장 전망 및 경쟁적 위치와 같은 다른 요소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