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은 자신들의 민족만이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선민의식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유대인의 규범과 생활양식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유럽사회에서 유대인들이 핍박받은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유대인들의 종교가 유대교이며 선민사상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로마의 침략으로 세계 각지에 흩어진 채 디아스포라 당했던 유대인들은 19세기 말 시오니즘(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되돌아가자는 운동)으로 팔레스타인으로 돌아왔지만 이미 그곳에는 터를 잡고 살고있는 팔레스타인들이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들을 폭력적으로 몰아내기도 하고 돈을 주고 회유하기도 해서 다 몰아내고 1948년 이스라엘을 건국하게 됩니다. 졸지에 삶의 터전을 잃고 방랑길에 올랐던 팔레스타인들은 PLO(팔레스타인 해방기구)를 통해 빼앗긴 땅을 되찾고자 하다보니 끊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