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이경민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담낭을 절제하면 간이 담낭의 역할을 한다기 보다는
원래는 간에서 담즙을 분비하면 담즙을 담낭에 보관을 했다가 필요할때 배출하는 것인데
담낭이 사라지면 간에서 담즙이 분비되어 바로 소화관으로 가게 되므로
담즙의 기능이 약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방질의 소화가 잘되지 않고 설사등이 일어나는 분들이 종종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하고, 때로는 길게 지속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지방질의 음식을 피하거나, 우루사와 같은 이담제를 드셔야 합니다)
사실 담낭은 우리몸에 꼭 필요한 기관이 아니며 수술이 잘된 경우 큰 문제점 없이 생활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반인들도 우루사나, 밀크시슬 같은 약을 챙겨드시기때문에
간에 신경이 쓰이시면 이런 영양제를 챙겨드셔서 나쁠것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