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염분의 농도는 바다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바닷물 1㎏에 들어 있는 염류의 총 무게(그램)로 측정되고, 단위는 퍼밀(‰ 천분율)이다.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등 대부분의 큰 바다는 그 농도가 33~37‰ 정도이고, 세계 해양의 평균 염분 농도는 35‰입니다.
바닷물의 염분 농도는 지리적으로 다르게 나타나는데, 북반구의 해수는 남반구의 해수보다 염분이 낮으며 이는 북반구에 더 많은 대륙들이 분포하고 있으며, 많은 양의 담수가 대륙으로부터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서양은 또 다르게 강을 통하여 유입되는 담수 총량의 약 80%가 대서양으로 흘러들어 감에도 불구하고 대서양 해수의 염분은 태평양 해수에 비하여 다소 높습니다. 그 이유는 강수량보다 증발량이 훨씬 더 큰 지중해에서 고온, 고염분의 특징을 갖는 해수가 대서양으로 유입되어 염분을 높이고, 무역풍을 따라 태평양의 열대 수렴대로 운반되는 막대한 양의 수증기가 태평양의 염분을 낮게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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