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메탈게젤샤프트사 파산사건은 해당 업체가 10년의 고정가격 석유 공급한다는 장기 선도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단기선물계약 매수와 롤링 해지 방식의 스왑을 통해서 헷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석유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추가증거금 납부를 위한 유동성이 부족해지게 되었고, 새로운 경영진이 이러한 선물과 현물 계약을 정리하면서 손실이 극대화되게 되었습니다.
이 파산사건은 결국 파생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였고, 회사 규모에 비해서 너무 과도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되다 보니 이에 따른 회사의 자금 유동성이 부족하여 생긴 사건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