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구의 대기의 구성기체 중 온실효과를 가장 크게 일으키는 것은 수증기입니다.
두번째는 이산화탄소, 세번째가 메탄입니다.
지구에 온실효과가 없다면 지구의 평균온도는 -18도 정도가 되어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하지 않는 환경이 됩니다.
지구에 생명체가 있는 것은 지구의 온도가 물이 액체로 존재하는 0~100도 사이이기 때문입니다.
지구의 평균온도는 15도 정도인데 이렇게 유지되는 것은 지구의 대기가 온실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산화탄소가 갑자기 늘어났습니다.
그 결과로 지구의 온도는 상승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이산화탄소는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기체이고 이것이 늘어남에 따라 온실효과가 더 커져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되먹임(feedback) 효과' 때문입니다.
이산화탄소가 늘어나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면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게 되고 이것은 다시 대기 중 수증기의 증가를 일으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