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이 꼭 나쁜거여야만 할까요?
자살을 하려는 많은 이유들이 많겠지만, 저는 그게 그리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나쁜것 옳지않은 행동 불쌍한 힘든.. 등등의 인식이 많이 있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자기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 즉 존엄성을 지키는 것이라고 인식이 바뀌고 있죠
예를 들어 스위스만 해도 스스로 생을 마감할 때 옆에서 함께하며 지켜봐주고, 장례식 까지 치러줍니다.
가끔 기사들 중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는 사람들을 누군가 구했다는 기사를 보면 과연 그게 옳은 일일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그 사람은 결국 여러 고민 끝에 결정한 일인데 누군가에 의해 다시한번 생을 얻게되었다면 아니 얻는다는 표현이라 하기에도 좀 그렇죠.. 과연 그 사람은 행복할까요? 다시한번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하고 인생이 나아질까요?
누군가에게는 너의 20대가, 30대가 또는 40대 등등이 갖고싶고 열렬히 원하는 나이라 한들 과연 그 당사자들에게는 그런 말이 위로가 될까요?
물론 예외도 많아요 제가 말씀드린거는 그저 어려워서 정말 도움이 필요한데 끝이 보이지 않아서.. 폭력에 노출된 사람들.. 등등을 떠나서 그냥 나는 지금껏 잘 놀았으니 더 이상 살고싶지않다. 라는 사람들에 대한 얘기입니다.
귀찮잖아요. 이렇게 무서운 세상에, 돈 벌기도 귀찮고, 사실상 힘들고 나는 지금까지 너무 잘 놀았고 후회 없으니 앞으로 몇년 몇십년 더 살고 싶지 않은데. 이쯤 되면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은데. 사람관계도 돈도 일도 무슨 일이든 감정소비에 스트레스 아닐까요. 물론 저는 그런일이 지치고 힘들지만 그런것에 피해를 보고 있어서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것은 아닙니다..
그냥 . 괜찮은것 같아요 내가 원할 때 죽는거.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자살을 하는것을 예방할수는 있지만 전적으로 그 모든 결과는 스스로에게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허나 우리가 자살을 예방하고 구해주는 것을 나쁘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자살을 예방하려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그중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그사람에게 살면서 기회를준다고 생각합니다.
힘들고 지치고 내가 후회가 없다면 죽고싶을수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선택에서 기로에 서있습니다.
그 때의 그 감정이나 결정이 모두 옳다고 할수없습니다.
살면서 사람은 수십번 수만번 고민을하고 결정을 합니다.
그래서 그 결정이 잘못되었다면 수정을 할수있습니다.
그러나 자살을 해버리고 끝이나버린다면 결국 나는 그 선택이 잘못됨을 알아도 수정할수가 없습니다.
또한 지금 살면서 힘들고 어렵고 이런 감정은 일순간입니다.
평생 모든 삶을 이렇게 힘들게 살지 않습니다.
전쟁이나 빈곤 전염병 기근등 과거 삶이 힘들었던 시절에도 행복한 시간이 있고 삶을 살아가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한 예로 빈곤을 이유로 자살을 하려고 마음먹은 사람이 타인에 의해 그 생명을 구해지고 결국 마음을 바꾸어 살아가면서 회사 대표가 되었던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사람은 그 후 자신을 구해준 사람에게 평생 고마움을 가지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지금 당장은 내가 너무 힘들고 무슨일에 죽고싶다고 생각이들수있어도 그 결정을 피하고 도망만 가면 결국 나는 아무것도 할수없게 되어버립니다.
한번더 생각하고 더나은 미래나 주변사람들과 관계를 보면서 행복하면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