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 발신 번호가 표시되기 시작한 건 2000년대 초반이에요. 정확히는 2001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어요. 그 전에는 전화가 오면 누구인지 모르고 받았죠. 이 서비스를 '발신번호표시서비스'라고 불렀는데, 처음에는 전화폭력을 막기 위해 도입됐어요.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전화 받기 전에 누구한테 온 전화인지 알 수 있게 됐고, 원하지 않는 전화는 안 받을 수도 있게 됐어요. 지금은 당연하게 여기는 기능이지만, 그 당시에는 큰 변화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