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 공격을 당한 당장의 이스라엘군 역량이 어떠할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제껏 이스라엘군은 주변 중동 국가들을 상대로 홀로 싸워 여러 번 승리한 전적이 있다. 제4차 중동전쟁이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나고 소강 상태로 수십 년을 지낸 주위 아랍 국가들은 섣불리 이스라엘을 상대로 개전 선언하기에는 국제사회의 견제나 압박이 부담스럽기도 하다. 이번 하마스의 초반 기습이 성공적이었지만 그럼에도 전력의 차이가 명백하기 떄문에 태세를 정비한 이스라엘군에게 격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입을 꺼릴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