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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기러기89
차분한기러기8919.04.22

두개로 스플릿된 코인을 한개의 주소로 보냈을 때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요?

BCH가 스플릿된 이후 대부분의 거래소가

BCH와 BSV의 지갑을 따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거래소는 BCH와 BSV의 지갑주소가 동일합니다.

BCH가 BTC에서 갈라져 나온 코인이라 그런지 BTC도 동일주소를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지갑주소로 전송해보면 BCH는 BCH로 BTC는 BTC로 잘 들어갑니다.

동일 지갑주소를 사용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런 동작이 기술적으로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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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비트코인캐시는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 되었고 비트코인SV는 비트코인캐시에서 하드포크 된 코인이기 때문에 세 가지 모두 동일한 주소생성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만약 동일한 프라이빗 키를 사용하여 주소를 만든다면 같은 주소로도 생성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각각 다른 은행 계좌의 계좌번호가 같은 거라고나 할까요? 신한은행 계좌 번호가 201904220311이라고 할 때 기업은행도 계좌 번호가 201903220311이고 우리은행도 계좌번호가 201903220311인 것과 같습니다.

    즉, 각각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SV 등 한 뿌리에서 나왔지만 별개의 블록체인인 것이고 거래소에서 동일한 프라이빗 키로 지갑 주소를 생성했다면 각각의 블록체인 상에서 같은 주소를 생성하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물론 BTC 지갑주소와 프라이빗 키가 이러한 주소 생성의 기준점이 될 것이고요.

    따라서 암호화폐를 전송할 때 보내는 지갑이 BTC지갑이고 보내는 코인이 BTC이면 BTC 블록체인을 통해 거래소 BTC지갑으로 전송될 것이고,

    보내는 지갑이 BCH라면 역시 BCH 블록체인을 통해 동일한 주소이지만 BCH 블록체인에는 유일하게 존재하는 해당 주소로 송금될 것이며, BSV도 마찬가지이리라 생각합니다.

    즉 도착하는 주소가 모두 같더라도 각각의 블록체인에 주소만 같은 별개의 주소가 세 개가 있는 것이므로 보내는 코인이 무엇이냐, 어떤 블록체인을 통해 전송되느냐에 따라서 잘 도착하게 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거래소에서 이렇게 해 둔 이유는 오입금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