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유전자 편집 작물이 GMO 논쟁을 넘어 기후 변화로 인한 작황 불안정에 대응하는 현실적 대응 수단이 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가뭄과 병충해에 강한 품종들에 대한 개발이 필요하지만, 안전성이나 윤리적인 문제 또한 논쟁거리 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장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유전자 편집 기술은 외부 유전자를 도입하지 않고 작물 자체의 유전자를 교정하여 가뭄이나 고온 같은 이상 기후에 견디는 내성을 강화할 수 있으므로 식량 안보 위기를 해결할 실질적인 방안이 됩니다. 이 기술의 장점은 전통적인 육종 방식보다 개발 기간이 짧고 특정 유전자를 정밀하게 제어하여 수확량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점이지만 단점으로는 의도하지 않은 유전자 변형이 발생할 가능성과 생태계 교란에 대한 우려 그리고 종자 독점화에 따른 경제적 불평등 문제가 존재합니다. 기존 유전자 변형 생물체보다 거부감이 적어 규제 완화 추세에 있으나 장기적인 환경 영향과 인체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 확보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사실 유전자 편집 작물은 기후 위기에 대응할 가장 현실적인 카드라 할 수 있습니다.
외부 유전자를 주입하는 기존 GMO와 달리 작물 자체의 유전자를 교정하기 때문에 가뭄 및 고온 저항성 품종을 개발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수십 년이 걸리는 전통 육종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개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급격한 재배 환경 변화 속에서도 식량 안보를 지킬수 있는 무기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점도 명확하죠.
기술적으로 원하지 않은 유전자 부위가 변형되는 경우도 분명 존재하며, 특히 생태계로 퍼지는 경우 발생할 생물 다양성 훼손 우려가 상당히 높습니다. 또한 특정 기업의 종자 특허 독점에 따른 비판과 소비자의 심리적 거부감은 이전에 비해 전혀 나아진 점이 없는 상황입니다.